■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가 5개월째 '위기'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빚을 많이 지고 갚을 여력도 부족한 고위험가구도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 상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 내용부터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국내 금융 상황이 얼마나 불안정한지 보여주는 지표, 금융불안지수가 거의 한 6개월 가까이, 5개월째 계속 위기 단계의 수준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정철진]
크게 두 가지 지표를 많이 쓰죠. 방금 말씀하셨던 금융불안지수라는 게 있고요. 또 하나가 금융취약성 지수가 있는데 금융불안지수는 구하는 방법은 복잡합니다마는 경제 참여자의 자금 조달 능력이라든가 신용도라든가 아니면 주식 평가, 변동성, 이런 것들을 지수화한 것이고요. 금융취약성지수라는 것은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입니다. 굉장히 힘든 금융 불균형 상황을 가정하고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그 능력을 테스트하는 지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텐데 지금 문제가 금융불안지수입니다. 작년 가을이었었죠. 레고랜드 회사채 문제 터지고 굉장히 불안한 것이 나오고 있는데요. 21이라는 지수가, 22부터 위기거든요. 보통 웬만한 금융안정이라고 하면 저 지표가 8에서 10 사이내지는 8 밑에서 움직여야 되는데 이미 20을 넘었고 거의 위기 단계 근처에서 지금 5개월 동안 흐르고 있다는 겁니다.
저희가 그래프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쭉 그렸기 때문에 범위가 좁혀져서 보이기는 하는데요. 지난해 가을 10월부터 해서 지금 5개월째.
[정철진]
그렇습니다. 저 그림을 2022년 1월부터 보시면 빠르게 얼마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지난해 10월에 금융불안지수가 23.5였던 거죠. 점선을 넘어섰던 거고 그 넘어서고 그 점선 전후로 대서 그 정도의 수준을 계속 5개월째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정철진]
그래도 20대라는 것은 굉장히 불안한 단계고요. 그나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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